스윗문

와인을 음료와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와인과 스콘을 너무나 사랑하는 주인장이 경주시 청년센터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문을 연 스윗문에서는 가능하다. 시그니처 음료는 수제와인시럽과 연유로 만든 스윗문 와인라떼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음료다. 전국 통틀어 스윗문뿐이다. 와인의 향과 맛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오로지 차가운 음료로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스콘 맛집으로도 입소문이 나 있다. 와인을 좋아하는 와인러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카페다.

경주 대릉빵

몇 년 전부터 입소문이 퍼진 곳이다. 황리단길에서 포장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경주 대릉빵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경주의 대표 유적지이자 관광지인 대릉원 왕릉 모양을 꼭 닮은 수플레 치즈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플레인, 딸기, 초코 이렇게 총 세 가지 메인 메뉴에 찍거나 끼얹어 먹을 수 있는 딸기, 초코, 블루베리 수제소스를 음료와 함께 판매 중이다.

여우비

여우비는 탱글탱글하고 윤기가 나는 푸딩이 아닌 미국식 브레드푸딩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빵을 달걀물에 적신 뒤 커스터드 크림을 얹어 구워내 촉촉하고 보들보들하면서도 꾸덕꾸덕하다. 수제로 만든 바나나 푸딩, 말차 푸딩, ‘어른의 티라미슈’가 주 메뉴인데 바나나 푸딩이 가장 인기가 높다. 여우비는 애완동물 동반 카페로 탁 트인 앞마당에 커다란 대형거울과 야외 테이블이 놓여 있어 햇살 좋은 날 방문하면 더 매력적이다.

Quafe(꽈페)

멀리서도 눈에 띄는 대형 꽈배기 조형물. 꽈페는 흔히 아는 꽈배기에 색다름을 더해 이색 K-디저트를 탄생시켰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꽈배기에 다양한 크림과 토핑의 조합으로 20여 가지에 가까운 이색 꽈배기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은 인기가 매우 높아 오후 늦게 방문하면 품절된 메뉴들이 상당하다. 옛것에 새로운 것을 더한 시도로 황리단길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꽈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