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확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사업비 3,966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경주 문무대왕면 일원에 세계 원전 시장을 공략할 150만㎡ 규모의 SMR 국가산단을 조성한다. SMR 국가산단은 국내 소형모듈원전 연구개발의 요람이 될 문무대왕 과학연구소와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에 총사업비 490억을 투자하여 2027년에 초대형 국책 해양 레저 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다. 해양레저 관광 거점사업은 해양레저 지원 센터, 해양레저 체험길 등 7개 분야이며 선부해양역사공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2023년 당초 예산보다 1,560억 원 증액된 2조 10억이 편성된 경주시의 예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서민 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재정 규모 1조 8,450억 원에 추경예산을 더해 역대 최초 2조 원 시대에 진입하게 되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498개 대상 공공기관 청렴 도 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하였으며 경북 23개 시·군 중에서 경주시가 유일했다. 권위주의의 상징이던 시장 관사 폐지를 시작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미래차 전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3개 연구기관을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로 통합해 올해 10월까지 자동차 신기술 보급, 기업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글로벌 미래형 모빌리티 소재· 부품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명운동에 동참한 시도민이 모두 146만여 명에 이른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85일 만에 얻은 결과이며 서명부는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3곳을 발굴·시상하는 행안부 주관의 상으로, 경주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청렴 정책과 도내 최초 미혼모자 복지시설 건립,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경주 관광객 5천만 시대를 개척하고 있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 집계 결과 10월 말 기준 올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지난해 3,793만 명보다 6.6% 증가한 4,043만 명으로 나타났다.

11월 30일 새벽 4시 55분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 4.3 규모의 지진 발생 후 8초 만에 전국에 긴급재난문자(CBS) 알람이 울렸으며 지진 발생 이후 발생한 피해는 전혀 없었다, 경주시의 즉각적인 대응과 비상 대응 태세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경주를 다시 한번 알렸다.

8월 초 한반도를 관통했던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본 경북 경주 산내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되어 손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복구비를 신속하게 지원하였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약 50~80%의 피해복구비를 국비에서 지원받았으며, 태풍 대비에 온 힘을 다했다.

세계적인 관광 브랜드 도시로 우뚝 서는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마이스 중심의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자치 중심에 서서 국제협력과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해나갈 것이다.

10인 이상 단체 관광 시 1회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단체 관광 할인 행사와 유료 입장권 인증 행사로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실시하는 경주시는 올해 관광객 5천만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차세대 원자력 기술 연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와 연계한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으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의 산업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등의 탄탄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경주 페이 활성화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의 실질적인 정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소득작목 개발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천읍, 현곡면을 중심으로 한 농촌협약 추진은 물론 지역 축산물 직거래를 통한 지역 축산물 공급과 동남권 해양레저 관광 거점을 조성하여 어촌의 변화와 활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청년 창업 지원, 감성 상점 등 다양한 청년 희망 경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과 이사비 지원으로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 농어부를 위한 창농기반 구축 자금을 지원하여 청년이 더욱 살고 싶은 경주시의 정주 여건을 조성해나갈 것이다.

시민들이 사랑하는 휴식 공간 황성공원에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하고 동천~황성 도시 숲 조성,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보문왕경숲,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그린 생태도시 경주를 만들 것이다.

3월에 개통된 ‘제2금장교(황금대교)’,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더해주는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 개통, 상급 차량정체 구역을 해소하는 ‘흥무로(동국대 유치원~동대교)’ 개설 등으로 주차난을 해소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망을 제공한다.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도시를 선포하고 정원 도시 경주를,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관광 약자 안내센터,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지배구조(Governnance) 분야에서는 시민 축제 운영단과 경주시민 원탁회의 등으로 ESG 경영 모범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