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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국가산단 유치, 경제산업지도 대변화 예고

정부의 최종 결정에 따라 2030년까지 전 세계 원전시장을 공략할 150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 들어선다. 국가산단 조성에는 사업비 3,96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국가산단은 전국 47곳으로 경상북도는 구미 6곳, 포항 2곳, 경주 1곳(월성원전) 등 9곳인 것을 감안하면, 경주시는 제조업 분야 첫 국가산단 유치라는 큰 결실을 거뒀다.
SMR국가산단을 통해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3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410억원, 취업유발효과 5,399명이며, 산단조성 후 가동 시에는 생산유발효과 6조7,357억원, 취업유발효과 2만2,779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SMR국가산단이 경주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성장동력인 만큼, 국가산단 지정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2 권익위 평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보면,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경주시만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균 76.7점보다 10.5점 높은 총 87.1점을 받아 종합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단계나 수직 상승한 것이다. 또 부패실태 부문에서는 0점을 받아 부패사건으로 인한 감점요인이 단 한 건도 없었다.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기관장 · 고위직 노력과 리더십, 이해충돌장비제도 운영 기반 구축, 반부패 ·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반부패 시책에 대한 내부직원 평가 등 5개 세부 항목이 최고 점수인 100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경주시, 살림살이 2조원 시대 돌입

경주시에 따르면 5년 만에 60%가 넘는 예산 6,785억원이 늘었다. 이는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4년간 7,239억원 증가한 것과 비슷한 수치로 지난 5년간 얼마나 큰 성과가 있었는지 잘 알 수 있다. 국·도비도 매년 증가했다. 2018년 국·도비 5,193억원을 확보한 이후 2019년 6,248억원, 2020년 7,438억원, 2021년 8,037억원, 2022년도 8,730억원 등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해, 2023년엔 국·도비로 무려 1조10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만 64건의 공모 선정과 사업비 5,035억원 확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는데, 이는 2018년 공모사업 7건 선정, 사업비 550억원 확보 대비, 무려 10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한 셈이다.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구축

1,300여 개의 자동차 연관 기업을 지닌 경주시는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기반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건립,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 건립 등을 통해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도약 중이다.
또 경주는 6기의 원전, 한수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방폐장, 고준위 임시저장소 등 원전의 전주기 사이클을 보유하고 있는 원전메카이다.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 유치에 성공하면 원전 관련 우량강소기업 225개의 입주가 예상돼, 1,000여 명의 석·박사 전문 인력 상주, 배후단지 조성, 고용창출 등 경주가 세계 원전수출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주관 2023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선정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경주 내 감포 전촌항, 양남 하서항이 각각 선정됐다. 감포 전촌항은 오는 2026년까지 주민과 함께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경제활동과 복지 · 문화 등 맞춤형 생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지역 생산물,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어촌 먹거리 개발과 어촌 스테이션 운영으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양남 하서항은 태풍, 해일 등 재해 예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물량장 및 TTP 보강, 안전펜스 설치 등 방파제 안전 기반시설 사업을 2025년까지 추진한다. 또 안전정보 전달 키오스크, 태양광 가로등 설치, 마을안길 정비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경주 대릉원, 5월부터 무료 개방

경주시는 황남동 대릉원(사적 제512호)의 무료 개방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라시대 고분 23기가 모인 대릉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이던 2021년에도 108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인기 관광지이다. 특히 경주 최대 규모 고분이자 금관이 나온 황남대총, 말다래에 그려진 ‘천마도’가 출토된 천마총이 있어 유명하다. 다만 무료 개방이 이뤄지더라도, 천마총은 문화재 보존과 관리 효율을 위해 관람료(500원 ~ 2,000원)를 받을 예정이다.

경주시, 제5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힘찬 발걸음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오는 9월까지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계획 중이다. ‘제5차 법정문화도시’ 명단에 경주시의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경주시는 △문화유산발굴단 △경주문화다움 △문화우물 △문화창작소 △문화유산활용상품개발지원 등 5개 분야 20개의 특성화 사업, 시민주도 콘텐츠인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는 등 문화도시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신경주역 ↔ 보문단지, 불국사 간 노선버스 신설

710번 노선(신경주역 ↔ 보문관광단지)은 오전 7시 25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10시 20분(경주월드 출발 기준)까지 하루 14회 운행한다. 711번은 신경주역에서 출발해 통일전과 불국사를 거쳐 폐역이 된 불국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오전 7시 7분(신경주역 출발 기준)부터 오후 9시 22분(불국로터리 출발 기준)까지 하루 10회 운행한다. 710번과 711번 노선이 투입되면, 신경주역과 보문관광단지 · 불국사 간 배차 간격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약 30분으로 1시간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 스마트 에어돔축구장 4월 개관

스마트 에어돔이란 기둥과 벽체 없이 순수 공기의 압력으로만 유지되는 막 구조 건축물로서 냉방과 난방은 물론, 공기정화 시스템까지 갖춘 실내 축구장이다. 여기에 일반 건축물과 비교해 높은 인장력을 갖춰 지진 · 태풍에도 강하다. 경주시는 풍부한 숙박시설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에 최첨단 기능까지 갖춘 이번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의 건립으로 전국의 모든 축구인들에게 경주가 가장 인기 있는 축구 훈련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총력

오는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APEC 정상회의 유치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가 경주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한 한국외식업중앙회, 지역 사회단체, 해외 자매우호도시 등에서도 경주 유치 지지에 앞장서고 있다.

포토에세이本에서 만끽하는 봄
히스토리 경주토끼띠의 해 계묘년 토끼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