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통
문화 살롱
경주시민을 위한
여름의 공연&행사&책
01
전시
마음속에 퍼져나가는 잔잔한 문화의 감동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
- 전시일정: 2025. 10. 28.(화)~2026. 02. 22.(일)
- 관람시간: 10:00~18:00
- 장소: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3a실)
- 관람료: 무료
- 문의: 054-740-7500
- 현장 예매 및 온라인 예매 실시(11월 17일부터)

신라한향
- 전시일정: 2025. 10. 22.(수)~2026. 04. 26.(일)
- 관람시간: 10:00~19:00(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 경주솔거미술관 박대성 1관~5관
- 관람료: 1만2천원(경주시민·경북도민 성인 8천원, 소인 6천원)
- 문의: 054-740-3990

佛, 가능한 현실
- 전시일정: 2025. 11. 07.(금)~2025. 12. 07.(일)
- 관람시간: 10:00~19:00(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 경주솔거미술관 기획 1~2실
- 관람료: 1만2천원
(1회 입장료로 솔거미술관 전시 모두 관람 가능)
(경주시민·경북도민 성인 8천원, 소인 6천원) - 문의: 054-740-3990

오아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잠시 더 행복하다
- 전시일정: 2025. 10. 18.(토)~2026. 03. 16.(일)
- 관람시간: 화~일 10:00~18:00(마지막 입장 17:30)
- 장소: 오아르미술관(2F)
- 관람료: 성인 8천원, 소인 5천원(경주시민 성인 6천원, 소인 4천원)
- 문의: 054-705—5501
02
행사 및 공연
시시각각 화려한 경주에 빠져드는 시간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제8회 정기공연>
- 일시: 2025. 12. 04.(목) 19:30
- 장소: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
- 관람료: 5천원(단체 3천원)
- 문의: 054-779-6094

2025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 – V. 4대의 바이올린
- 일시: 2025. 12. 13.(토) 17:00
- 장소: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
- 관람료: 전석 2만원
- 문의: 예매전화 1588-7890 / 공연문의 1588-4925

<2025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Peacefully – 경주>
- 일시: 2025. 12. 20.(토) 17:00
- 장소: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
- 관람료: R석 9만원, S석 8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
- 문의: 1688-8616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 일정: 2025. 12. 05.(토)~12. 06.(일) 11:00, 14:00, 16:30
- 장소: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
- 관람료: R석 7만원, S석 6만원
- 문의: 1600-8534(내선2번)

<크리스마스 영화 음악& 캐롤 콘서트 2025 – 경주>
- 일시: 12. 07.(일) 15:00
- 장소: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
- 관람료: 전석 4만원
- 문의: 0507-1338-4810

2025 아트플랫폼 <G아트마켓>
- 기간: 12. 18.(목)~12. 21.(일)
- 장소: 경주 예술의전당 갤러리해(4F)
- 관람료: 무료
- 문의: 054-777-6782

제25회 경주YMCA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내가 바라는 세상>
- 일시: 12. 05.(금) 19:00
- 장소: 경주 예술의전당 원화홀
- 관람료: 무료
- 문의: 010-9354-7371
03
경주시립도서관이 고른 이달의 추천도서, 그 가운데 찾아낸
이 계절의 책

『다시, 몸으로』, 김초엽 외, 래빗홀
한국과 중국의 여성 SF 소설가 여섯 명이 ‘신체성’이라는 주제에 각자의 개성을 담아낸 단편소설을 선보이는 『다시, 몸으로』가 출간되었다. 한국에서는 가장 젊고 날카로운 감각으로 과학소설을 창작하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작가 김초엽, 김청귤, 천선란이 참여하고, 중국에서는 양대 SF 문학상인 성운상과 은하상을 모두 석권한 청징보 작가, 중국 최대 SF 팬덤 조직 애플코어의 공동 설립자이자 문화연구자로 오슬로대학에서 강의해 온 왕칸위 작가, 그리고 조지 R. R. 마틴의 테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은 저우원 작가가 참여한다.
그간 많은 SF소설은 인간의 몸에서 벗어나 초월적인 존재가 되거나 기술의 힘으로 새롭게 변신하며 ‘몸’이라는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다시, 몸으로』는 제목처럼 ‘몸으로 돌아가는 방향’을 보여준 소설들이 담겨 그 특별함을 더한다. 서버로 이전한 인류가 자신의 구체성을 탐색하거나, 통제되었던 감각을 되돌리며 고통에 희열을 느끼고, 죽음과 우주의 재편이라는 표면적 결말을 넘어서 궁극적 좌표 찾기에 골몰한다. 각국의 SF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작가로 각광받으며 늘 새로운 실험을 감행하고 자신의 문학 세계를 확장해 온 이들이 선보이는 이 여섯 편의 단편소설은 추천사를 쓴 심완선 평론가의 말처럼 “최신의 SF를 읽는 기쁨”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