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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를 여는 대한민국
2025년 APEC 정상회의

2025년 가을, 세계 국내총생산(GDP) 절반을 차지하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1,700여 명의 글로벌 CEO가 모인다.
전 국민의 기대 속에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시작된다.

임숙영 사진 최다영·경주시 제공

새로운 미래를 여는 대한민국 2025년 APEC 정상회의

APEC 2025 KOREA
전 세계가 주목하다. 대한민국이 우뚝 서다

2023년 9월 7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희망 포럼’에서 작은 불씨가 붙었다. 100만 명 서명을 목표로 시작된 서명운동은 불과 두 달 만인 11월 16일, 120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12월 14일, 숫자는 146만 3,874명을 기록하며 경주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염원이 담긴 뜨거운 메시지가 되었다. 특히 25만 경주 시민이 먼저 나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서명은 APEC 유치에 대한 열망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 시청 외벽의 미디어파사드, 버스 차체를 감싼 래핑, 손에서 손으로 이어진 SNS 릴레이 인증 등 오프라인 홍보와 온라인의 활동이 조화를 이루며, 세대와 지역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힘을 보여주었다. 약 150만 명의 서명은 경주의 하나 된 목소리이자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전 국민의 뜨거운 공감과 약속이었다.

완벽한 인프라 구축, 이미 완성된 성공 개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완벽한 드라마를 준비하다

경주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완벽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먼저 숙박시설은 보문관광단지 내 주요 호텔을 전면 리노베이션했다. 35실 규모의 정상급 PRS는 구석구석까지 최종 점검을 마쳤으며 글로벌 CEO 전용 객실 약 1,500실도 배정이 끝났다. 교통 분야에서는 50억원 규모의 ITS 관제 센터가 9월부터 미리 가동되어 정상회의 시간의 교통 수요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자율 주행 전기 셔틀 3대가 6월부터 순환 운행 중이다. 문화 예술 분야도 풍성하고 화려하다. 100년 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신라 금관 특별전’, ‘K-콘텐츠 페스티벌’, ‘고분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줄을 잇는다. 안전 또한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다. 외교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정률과 안전 점검을 공동 관리하여 빈틈없는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번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넘어 부산, 제주, 인천 등 전국 주요 도시가 분야별 장관회의와 고위관리회의를 함께 하며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의 무대가 된다.

전 국가적 역량과 국민의 뜨거운 관심, 함께하는 APEC 2025 KOREA는 ‘한국형 정상회의 모델’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세계는 이미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이미 희망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HICO, APEC을 위해 준비된 복합문화공간
최적의 컨벤션 기능을 수행하며 안전성과 편리함을 더하다

보문관광단지의 보문호 앞에 위치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하드웨어이다. 유리와 콘크리트,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인 건축미를 자랑하며, 최대 3,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3,421㎡ 규모의 컨벤션홀, 대형 전시물을 소화할 수 있는 2,273㎡ 규모의 전시장, 그리고 4,000㎡의 야외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5개에서 26개까지 확장이 가능한 모듈형 회의실과 수천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와이파이 시스템, 그리고 주차장에서 회의장, 카페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효율적인 원스톱 동선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운영 시스템 역시 글로벌 표준을 따른다. 본회의장부터 양자 회담실까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상과 장관, 대표단, 미디어, 스태프, 방문객 등 5개로 분류한 동선이 철저히 분리되어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보문단지 내 호텔·리조트와도 가까워 차량과 도보 이동은 물론, 셔틀과 순환형 전기차를 조합한 ‘15분 회의 도시’ 모델을 통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보안과 통신은 현장과 중앙에서 더블 체크 시스템으로 안전한 회의 진행을 지원한다.

보문호를 품은 도시, 회의가 관광이 되는 동선
신라 천년의 고도가 주는 감동을 누리다

HICO를 나서면 바로 눈앞에 보문호가 펼쳐진다. 산책로와 자전거 길, 오리 보트가 평화롭다. 벚꽃이 만개하는 봄부터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까지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골프장, 야외공연장, 테마파크, 엑스포 공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보문관광단지는 한국 관광의 상징이자 세계유산을 만나는 관문이다.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 신라 천년의 유적지가 가까워 회의 후에도 반나절만 시간을 내면 고즈넉한 역사의 정취를 누릴 수 있다. 이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디지털 기술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하여 회의와 관광,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신라 금관 특별전, 천년의 황금이 찬란하게 빛나다
스페셜 에디션 홍보대사 GD&시민이 함께하다

100년 만에 신라의 황금 유산인 금관 여섯 점이 한자리에 모인다. 황남대총 북분·금관총·서봉총·금령총·천마총, 교동에서 출토된 이 금관들은 신라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영감의 원천이다. ‘신라 금관 특별전’은 한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정상과 방문객들에게 천년의 감동과 울림을 건넨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8월 중순까지 열렸던 상형 청자 전이 그러했듯이, 한국의 아름다움은 K-Culture라는 이름으로 이제 세계와 연결되고 있다. 또한 세계 무대에서 창조적인 에너지와 혁신을 상징하고 있는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특별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경주는 시민들과 함께 ‘K-MISO CITY’ 프로젝트를 통해 다국어 메뉴판, 통역 택시, 친절 캠페인 등 50개의 과제를 추진하여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SNS 홍보단, APEC 시민대학, 클린 거리 홍보 캠페인 등 시민들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자발적인 임무를 수행하며 APEC 2025 KOREA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출처_인스타 APEC 2025 KOREA

출처_인스타 APEC 2025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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